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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락동 치킨 •후라이드참잘하는집•

Yeonzel 2017. 12. 2. 10:21

​​​<가락동 치킨 배달 맛집>
​​​​-부제: 정 많은 치킨집-


한동안 BHC 맛초킹에 꽂혀서 엄청 자주 시켜먹었는데,
어느 날부터 자꾸 마른 닭을 줬다...

뭔가 배신감도 느끼고..
(내가 얼마나 많이 시켜먹었는데..서운)

17,000원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.

근데.. 다른 마땅한 치킨 집을 못 찾아서
잠시 치킨을 끊었다가,

이제 이 집 치킨에 중독된 것 같다.
(저저번주 일요일, 저번주 목요일, 어제 먹었다.. ㅎㅎ)

​​<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>

가격이 싸서 반신반의 하며 시켜봤는데,
완전 만족!!

양은 좀 적은데(​다이어트에 좋다..) 닭이 완전 부드럽다.

꽤 오래 이 집에서 시켜먹을 것 같다.

시킬 때마다 메뉴 선택장애가 오지만,
후라이드+간장(15,000원) 조합을 자주 먹었다.
​(사실 세 번 전부 저걸로 먹었다.)

어제는 처음으로 1,000원 추가해서 순살로 시켜봤다.
​​


순살 치킨 1마리만 시키고,
콜라, 무, 양념 아무것도 추가 안했는데도, 늘 이렇게 다 주신다.


결제 하고나서 순살로 바꿨더니.. ㅎㅎ

그리고, 여기 사장님은 참 정이 많으신 것 같다.


처음 시킬 때만 주시는 줄 알았는데,
그 이후로도 계속 주신다..(하트)

정 많으신 사장님..!

이제 (중요한) 치킨을 보자.


먹다가 좀 느끼하면,



속도 촉촉하다!!


맛있다. ㅎㅎ

이번엔 메뉴판(?) 찍는 걸 안 잊어버렸다.


다른 곳 보다 저렴해서 좋다.


갑자기, 프랑스에서 룸메였던 브라질 친구가 생각났다.

걔가 자기네 닭고기 유명하다고 자랑했었는데...

생각해보니까, 우리나라 순살 치킨은 거의 브라질산이었다.

진짜 유명했구나..